
하나
우와… 전부 드레스 디자인? 귀여워~!
사라
후후훗~ 고마워!
플래닛 트렌드 페스티벌에서 입을 드레스를 어떤 걸로 할지 그려보면서 생각하고 있었어.
하나
어느 거든 다 근사해요!
드레시아는 어떻게 할 거예요?
사라
그건 아직 망설이고 있단 말이지….
하나 쨩은 카페 타입의 프레그런트 로열 밀크티였나?
하나
네!
사라
다른 애들은…
하나
비트는 후르츠 타입의 스파이키 파인애플!
사라
루리 쨩이랑 시오리 쨩은 드레스 디자인을 어레인지 했었지?
하나
네!
루리 쨩의 글로시 루비, 시오리는 아이비 슬리핑!
새로운 디자인 정말 근사하죠!
사라
응응! 개성이 드러나서 재밌네.
하나
그렇죠!
(딸랑)
큐피트
안녕.
하나
큐피트 쨩! 어서 오세요!
사라
괜찮다면 이 쪽으로 오시죠!
큐피트
그래.
(착석)
큐피트
달고 맛있어…!
거기다 마음이 확 안정되는 거 같아….
소문대로의 로열 밀크티네.
하나
마음에 들었다니 기뻐!
큐피트
드레시아의 숲으로 가기 전에 릴랙스 되어서 다행이야.
하나
드레시아의 숲?
사라
혹시 새로운 드레스?
큐피트
맞아, 지금부터 드레시아의 숲에 가서 목표물인 드레시아에게 협력해 달라고 부탁할 거야!
하나
그렇구나, 큐피트 쨩의 목표물인 드레시아라는 건?
사라
나도 흥미 있어! 어떤 아이로 했는데?
큐피트
크리스탈 젤리피쉬, 아쿠아리움 타입이야.
하나
호오~ 어떤 드레시아야?
사라
젤리…! 즉 바다를 떠도는 해파리처럼 우아하고 잔잔하지.
큐피트
맞아, 그게 러블리 마론의 이벤트가 끝났던 날이었나.
매일 일이랑 레슨으로 스스로도 모를 정도로 피곤함이 쌓인 거 같아서…
하나
큐피트 쨩, 엄청 열심히 하는 사람이니까…!
큐피트
왠지 이유 없이 다른 경치를 보고 싶어 져서
훌쩍 드레시아의 숲으로 떠났어.
(회상)
큐피트
자유롭게 일렁이는 모습에 마음이 치유받아서…
어느샌가 크리스탈 젤리피쉬의 포로가 되어있었어.
그녀의 드레스를 몸에 걸치면 얼마나 근사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하나
그렇구나.
사라
매력적이지~
그렇지만 그녀의 드레스를 입는 건 꽤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해.
하나
어째서?
사라
크리스탈 젤리피쉬는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할지…
종잡을 수 있는 곳이 없다고 해야 될지…
마음을 주고받는 게 엄청 어려운 거 같대.
큐피트
어, 그렇지.
하나
그렇게 힘들구나….
큐피트
난 자신의 솔직한 기분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그걸로 그녀가 마음을 열어줄지는 모르겠어.
그래도 거짓 없는 마음으로 숨김없이 부딪혀 보고 싶어.
사라
응!
하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네.
큐피트
그래, 그렇지 참!
혹시 괜찮다면 두 사람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하나
뭔데 뭔데?
사라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큐피트
좀 부끄럽지만…
(얘기를 들려주는 중)
하나
물론!
사라
쉬운 일이야!
하나 & 사라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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