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번역/아이카츠

#3 [ 스파이키한 두 사람 ] 아이카츠 플래닛! Bloomy * Cafe 번역

두랑 2025. 5. 13. 02:54


하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후우… 다들 돌아갔으니 슬슬 가게 닫을까.

(딸랑)

하나
어서 오세요!
비트?

비트
쉿…!
없다… 없다… 어디에도 없다… 다행이다.

하나
없다니..? 누가?

비트
드레시아.

하나
무슨 일인데?

비트
좀 여러 가지가 있어서..

하나
괜찮다면 얘기해 줘!
이야기 채널에서 고민 상담도 하고 있고
얘기 듣는 거 정도면 할 수 있으니까!

비트
아…. 응! 그럼 차라도 마시면서 들려줄까!
저번에 새로운 드레시아를 찾으러 드레시아의 숲에 갔거든.

하나
플래닛 트렌드 페스티벌 곧 다가오고 있지.

비트
응, 거기서 어떤 드레시아를 만났는데 어째선지 나를 마음에 들어 해 줘서 함께 스테이지에 서고 싶다고 어필을 해줘서.

하나
엥? 드레시아 쪽에서?

비트
나도 놀랐어. 지금까지 그런 적 없었고… 갑작스러워서 좀 시간이 필요한다고 전했거든.

하나
응.

비트
한 번은 납득해 줬는데 그날부터 가는 곳마다 나타나게 돼서…
좀처럼 생각할 시간이 생기지.

하나
그렇구나… 그래서 아까 가게에 온 건 아닌지 찾았던 거 구나.

비트
그렇게 된 거!

하나
그렇지만 그 아이 상당히 비트를 좋아하고 있구나..!
한눈에 반한 걸까?

비트
그렇게 말했어. 그런 만남도 근사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드레시아에 관해서는 서로를 충분히 알고 정하고 싶어.

하나
블러디 록이랑 힙합 브레이크 때도 그랬어?

비트
응! 서로를 알기 위해 머물고 음악 합숙을 했었거든.

하나
후훗, 비트답다!
그 아이에 어떤 점이 알고 싶은데?

비트
예를 들면 좋아하는 음악!
내가 좋아하는 건 격렬하게 영혼을 뒤흔드는 록이라던가

스파이키 파인애플
자유로운 부유감이 기분 좋은 재즈라던가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하나
어..?

비트
맞아 맞아!
거기다 스테이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알고 싶어!
내 경우엔…

스파이키 파인애플
물론 비트!
마음속에 있는 비트에 귀를 기울이고 음악과 한 몸이 되는 거야!

하나
저기..

비트
체온이 점점 올라가고

스파이키 파인애플
몸도 마음도 떨려오고

비트
고동 소리가 들려오고 있고

스파이키 파인애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게 되는

비트 & 스파이키 파인애플
최고의 순간!

비트
헉! 어느 틈에?

스파이키 파인애플
히히.

하나
저 아이가 방금 말했던 드레시아?

비트
맞아.

스파이키 파인애플
처음 뵙겠습니다!
비트와 같이 스테이지에 서게 된 스파이키 파인애플이야

비트
그러니까! 그건 아직..

스파이키 파인애플
언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거야?

비트
그건..

하나
비트는 서로를 충분히 알고 나서 정하고 싶다고 말하긴 했지만
스파이키 파인애플은 비트를 알고 있는 모양이네.
한눈에 반한 건 아니야?

스파이키 파인애플
한눈에 반했어~
비트가 신인 아이돌 발굴 오디션에서 합격했을 때부터 쭉 비트를 봐왔고 알면 알수록 좋아지게 돼서 언젠가 함께 스테이지에 서보고 싶었어.

비트
헛, 그렇게 전부터?

하나
비트를 일편단심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비트
뭐야, 그랬구나!
그럼 이번엔 내가 너를 알아보는 게 좋지 않아? 않아?

스파이키 파인애플
뭐든 가르쳐줄게!

하나
후훗~
이제 가게 닫을 거니까 둘이 마음 놓일 때까지 카페 합숙해도 돼!

비트
그럼 일단 아이카츠에 대한 마음부터 들어볼까?

스파이키 파인애플
좋아!

(딸랑)

하나
그래서 어떻게 됐어?

비트
둘이서 빼곡히 얘기를 나눠봤는데 스파이키 파인애플은 어쨌든 간에 기운 차고 프레쉬하고 알면 알수록 나랑은 달라서…

하나
응..!

비트
하지만 그게 재밌어!

(파앗)

하나
해냈구나~! 나까지 기뻐!

비트
후훗, 있잖아 하나 스테이지 하고 싶지 않아?

하나
좋네! 하자!

🎵
NeverNever
하나 & 비트


하나
활기 가득찬 분위기의 비트도 엄청 재밌어!

비트
하나의 드레스도 우아하고 기품 있어서 정말 근사해!

하나 & 비트
후훗~